
안녕하세요. 저는 오늘 '스타워즈 : 로그원'을 본 감상후기를
쓸까해요.
스타워즈 영화를 1편부터 로그원까지 다 본 스타워즈팬으로서
진짜 좋아하는데
이 장대한 스타워즈 시리즈 중에 너무너무너무너무 안타까운
영화가 '스타워즈 : 깨어난 포스'와 '스타워즈 : 로그원'
이였습니다.

로그원의 대략적인 내용은 스타워즈 에피소드4로 이어지기
직전의 내용으로 클론병사들을 통솔하는 제국군과 그에
대항하는 저항군의 이야기 입니다.

저항군과 같은 세력을 확실하게 응징하고자 제국군은 행성을
파괴할수 있는 거대한 살상무기를 개발하게 되는데
이 거대한 살상무기의 정보를 빼내오는 내용이 전개됩니다.

우선 디지니에서 만든거라 스케일도 크고 캐릭터의 디자인도
나름 괜찮고 한데.....
문제는 스타워즈가 갖고 있던 캐릭터들에게 정이 가는
인간적인 면의 부족이라든지,
좀 억지스럽고 변덕적인 캐릭터들의 성격이라든지
뭔가 너무 복잡하고 얽히고얽혀서 중심적인 내용에서
뭔가 벗어나기 시작하는 그런 영화였습니다.
저번 깨어난 포스에서는 그냥 위에 말한 문제점들이 초월했었고
이번 로그원은 조금 그런면들을 자제한것 같은데
옛날만큼 흥행하기에는 역부족이였습니다.

시작하는 부분부터 여자 주인공을 자연스럽게 불쌍한 캐릭터로
만들면 되는데 너무 억지스러운 것도 있었고

흰 옷을 입은 악당으로 나오는 애는 광선총빵을 몇 방을 맞는지
모르겠고

무슨 동양스러운 부분을 넣어서 뭔가 너무 분위기를 어색하게
만드는 부분

내용을 이어가는데 큰 역할을 했지만
인공지능 로봇이 좀 로봇다웠으면 좋겠는데 그냥 인간으로
나왔으면 하는 로봇 등등
너무 아쉽고 조정했으면 하는 장면과 내용들이 너무 많았습니다
ㅠㅠ
그래도 이것만큼은 소름끼칠정도로 정말 대박인 장면이
마지막에 있습니다.
내용상 다행히 제국군의 무기 정보를 빼돌리는데 성공하고
칩에다가 정보를 넣어 그것을 저항군 본부로 보낼려고
도망치는데 제국군은 그것을 다시 찾고자 저항군 구축함에
타서 전투를 벌입니다. 그래서 저항군은 작은 함선으로
도망칠려고하지만 그 칩을 갖고가던 병사들에게
아주 큰 시련이 옵니다.
상상해보세요. 잘 가다가 갑자기 문이 안열리고 함선 불이
꺼졌다생각해보세요.
그러다 인기척이 느껴져 뒤돌아서 경계하는데
비상불이 켜지는 순간......

다스베이더가 서있고 그냥 가만히 서있으면 좋겠는데
빨간 광선검을 들고 설치기 시작합니다.

이것보고 와 이건 진짜 대박이다 싶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몇십명 병사들이 죽고 다행이 칩과 함께 도망은 치게 되고
다음 에피소드 4로 스토리가 이어지게 됩니다.
솔직히 이것만이 인상깊었고 개인적으로 옛날 스타워즈의
그 느낌을 잘 살려서 영화를 만든다면 충분히 흥행할수 있는데
디지니가 만들기시작하면서 만든 스타워즈는 그냥
스타워즈 애니메이션을 보는게 훨씬 좋을 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앞으로 더 많은 발전을 할 필요성이 있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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